'전국 교사 일동' 9·4 추모집회 강행

서민준 승인 2023.08.29 18:37 의견 0

교사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법 개정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출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맞아 오는 9월4일 교사들의 여의도 국회 앞 추모집회가 추진된다.

추모집회를 추진하는 교사들은 29일 '전국 교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배포한 자료에서 9월4일 국회 앞 추모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교사 일동'은 "앞선 운영팀이 집회를 철회했지만, 교육부가 '공교육 멈춤'에 대한 겁박을 계속하고, 집회 취소 이후 재량휴업일 지정 철회까지 이어지면서 '공교육 멈춤'에 피해가 되고 있다"며, "9월 4일 오후 4시 반에 국회 앞에서 숨진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이 자리에서 숨진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사망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과 아동학대 관련법 개정, 교권보호 법안 통과 및 교육부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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